이 책은 1장부터 10장까지 주제별로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주며 과학적 근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세한 내용까지 실려 있답니다. 책이 두꺼운 편이니 주제별로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찾아서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1장. 개처럼 아프다
2장. 인류와 함께 진화해온 개
3장. 노화의 과학
4장. 식단을 통한 디에이징
5장. 세 가지 위협
6장. 환경의 영향
7장. 오래오래 건강한 개의 식습관
8장. 건강한 장수를 위한 보충 습관
9장. 맞춤 식단은 약이다
10장. 포에버 도그의 나머지 법칙
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아요... 그중에 1장을 다시 펼쳐봤을 때, 인상 깊었던 세 가지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여러분들한테도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쯤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 보고, 대답해 보고, 또 공감해 보고, 조금이라도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알면서 못하는 것들도 많은데,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천해야 한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p.34 반려견이 우리 곁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편히 살다 가도록 삶의 질을 극적으로 높일 순 없을까?
저자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능하다'라고 하고요. 삶의 질. Quality of Life. 반려견에게 삶의 질이란 어떤 의미일까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의 삶의 질은 보호자에게 달려있어요. 우리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먹고,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기 위해 취미 활동도 하고 친구들, 가족들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듯이 반려견도 삶의 질을 균형감 있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쯤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p.51 반려견과의 돈독한 관계는 신뢰, 훌륭한 쌍방향의 의사소통,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 우리는 개에게 얼마나 잘 귀 기울이는가?
서로에 대한 신뢰, 의사소통, 이해. 반려견은 보호자의 상태를 곧잘 알아차리고 살핍니다. 우리도 반려견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 분명히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가 있을 거예요. 그 신호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수 세월의 시간 동안 함께 맞춰 나가는 것이고, 알아차릴 수 있는 둘 사이의 커넥션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과연 반려견이 보내는 시그널을 잘 알아차리고 있는지.
p.59 "일이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샤워를 하세요" ··· 긴장을 풀고 균형 잡힌 항상성 상태로 돌아가는 자기 관리는 당신의 몸과 마음, 영혼 그리고 당신의 개를 위한 선물이다.
우리의 스트레스는 개에게 옮겨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리 반려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특히, 노령견을 케어하면서 보호자가 힘들어서 우울해지거나 힘듦이 드러날 때가 많이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는 알아요. 반려견과 반려인. 서로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보호자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주세요!
이 책을 통틀어 중요한 한 가지의 흐름이 있어요. 결국, 노력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의 유전적인 부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영양이 풍부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잘 때는 숙면을 취해주고, 평소에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놔야 한다는 겁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염증 촉진 식단은 뇌 건강과 관련된 유전자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경로를 막는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한테도, 개한테도 모두에게 적용되는데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당장 생활 습관을 바꾸고, 우리 주변 환경을 살펴봐야 합니다. 자기 자신한테 또는 반려견한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뭔가가 없는지. 오늘부터 하나씩 찾아서 개선해 보세요! 실천해 보세요! 여러분, 이 책 꼭 읽어보세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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